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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매미 소리가 있어 더 좋다 나는 매미소리가 너무 좋다! 2026. 7. 17.
2019년 1월 22일 2019년 1월 22일 재작년에 그늘을 막기 위해 산의 나무를 많이 베었다. 많은 나무들을 언덕 아래에 묻기도 하고, 그냥 산에 버려두기도 했다. 나무들이 넘어지면서 작은 나무들을 덮쳐 어린 나무들이 비뚤어진 채로 자라고 있었다. 작년부터 이것이 매우 문제가 있음을 직감하고, 원래대로 돌리려는 시도를 했었다. 오늘에야 완전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나무들의 자세를 복원시킬 수 있었다. ’무위자연‘ 손대지 마라. 저절로 이루어진다. 인간의 시각으로 보지 말고 자연의 흐름으로 바라보아야 한다.오늘 오후 우연히 기가 막힌 생각이 났다. 가끔 스님들이 마음으로 보아라라고 이야기한 것을 기억했다. 마음이 본다면 마음에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금강경에 석가모니는 육안, 심안, 혜안, 불안.. 2026. 7. 16.
도시의 생산형 자영업 도시경제의 주력은 서비스업이다. 서비스 지원 제조업은 이를 뒷받침 해준다. 서비스업과 이를 지원하는 제조업의 절묘한 조합의 형성과 진화가 도시 활력을 결정한다. 지금까지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은 화려함 아니면 어두움이다. 잘못된 시각이다. 생산형 자영업에 대한 몰이해 때문이다.예를 들면, 한국은 아파트 공화국이다. 따라서 아파트 유지보수는 아주 중요한 사업 영역이다.아파트 벽면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곰팡이가 쓸기 때문에 도색을 해주어야 한다. 아파트 도색 작업은 도시형 서비스업이다. 줄을 타고 칠할 수 있는 전문인력과 이들 작업을 교육시키는 훈련소가 필요하다. 생명을 유지해 줄 로프를 만들고, 로프를 매듭짓는 기술도 필요하다. 로프를 지탱해줄 다양한 쇠고리도 만들어야 한다. 다양한 색상의 페인트도 필요하.. 2026. 7. 15.
2019년 1월 21일 2019년 1월 21일 어제 위 텃밭의 흙을 갈아엎었다. 곡괭이가 아니라 삽으로 하니 훨씬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요령이 생긴 셈이다. 다음 주에 아래 텃밭을 갈 생각이다. 일간 리더스의 ’집단 망각의 위험‘이라는 칼럼을 보냈다. 원고에 대한 심심치 않은 긴장감도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다. 꿈을 별로 꾸지 않은 편이다. 바다나 강을 좋아하지만 항상 고기가 썩어 있는 등 온전히 바다를 즐기는 꿈은 별로 꾸어본 적이 없다. 어젯밤 꿈은 마치 법흥사의 산신 할머니, 금정산의 마고 할머니, 장산의 마고 할머니 같은 편안한 꿈을 꾸었다. 이제 철마 산중 사람이 되어가는 모양이다. 보름달이 마당으로 들어오는 모습도 보았고, 새벽달이 지기 전의 둥근 모습도 보았다. 이제 철마 산중과 도연 김영삼이 일체가 되는 가.. 2026. 7. 14.
인공지능과 조직발전 20세기 후반부터 나타난 재미있는 현상은 특정 기술이 조직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면 반드시 기술 컨설팅 회사들이 나서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략과 함께 홍보를 해나갑니다. 이러한 기술 컨설팅 회사들은 맥켄지를 비롯해 여럿 존재하며, 꽤 깊숙한 내용을 선도적으로 내세움으로써 학게와 정부의 관심을 이끌어냅니다. 우리는 이런 현상들을 부정적으로 해석하여 카르텔이라고 칭하지만 나름대로의 역량을 갖춘 경우는 관련 기술과 관련하여 광범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웹시대에서 전자정부시대 이제는 인공지능시대로 전환함에 따라 또다시 컨설팅 회사들이 인공지능 전도사가 되어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자료를 구글번역하고 제가 감수한 것을 보여드리니 조직발전에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회사 규모에 관계.. 2026. 7. 13.
자신의 도서관을 만들자 자신의 도서관을 만들자 나는 왜 자서전적 잡지를 발간하려고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이유를 인공지능과 이야기했다.남보다 일찍이 디지털 세상에 눈을 떴기 때문에 항상 신기술의 등장에 대해서 나름대로 논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남들만큼 사용해왔기 때문에 동일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가지고 무궁무진하게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전문가들에게는 엄청 비할 바 못되지만 그래도 타과 동료 교수들에게 혹은 전산원 직원이나 학생들에게 염치 불구하고 질문하는 버릇 덕분에 나름대로 전문 지식은 쌓았다고 여겨진다. 무료 버전을 이용하고는 있지만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통해서, 한국어와 영어 질문을 하면 답변의 상당 부분이 달리 나오는데, 이는 한국과 영어권 전문가들의 실력의 차이에서 기인함을 파악했고,.. 2026. 7. 12.
국보 제83호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올해부터 발간하겠지만, 아직은 날짜가 미정인 상태이다. 계속 자료를 정리하는 중에 페이스북 10년치 자료를 정리했다. 자서전적인 의미를 갖는 계간 잡지 ‘수확체증사회’에 실을 생각이다.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별도로 ‘사유의 방’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는 것 같은데, 2013년 8월에 방문했을 때는 특별전시 중이라 편안히 둘러볼 수 있었다.반가사유상 사진은 내가 찍은 것이 더 나은 것같다.*^^* 2026. 7. 11.
2019년 1월 20일 2019년 1월 20일 어제 권달술 선생님을 초대해서 점심도 하고, 이곳 도량을 보여드렸다. 조금은 생소할 수가 있다. 도량의 의미를 명확히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안에 겨울 채비를 보여드리고, 물이 얼지 않고 나옴을 보여드렸다. 내가 철마에서 제대로 살 수 있도록 해주신 분이라 지극히 모시고 싶은 마음이다. 항상 건강하시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어제 1단계가 끝났다고 했다. 즉 준비 과정이 모두 끝났다는 것이다. 생활환경과 농사, 그리고 도량을 꾸미는 일이 모두 마련되었다는 것이다. 호미 한 자루 들고 채소 키우겠다고 덤벼든 지 3년이 지났다. 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용케 버텨 나왔고, 그 과정에서 정말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긋이 눈을 뜨고, 지.. 2026. 7. 10.
신평 소공원에서 바라 본 고리 원자력 발전소 공자의 말과 이를 옮긴 글이 논어, 즉 ‘문’이다. 조선시대의 가장 큰 악질적인 프레임 혹은 알고리즘은 ‘사문난적’이다. ‘공자의 글을 잘못 해석한 용서 못할 악질’이라는 것이다. 누군가가 누군가를 사문난적이라 칭하면 해명도 필요 없이 3족이 멸화를 입는다. 조선시대 끝없이 반복된 사화는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사문난적이라고 지칭하고, 멸족시킨 사건들을 말한다. 조선시대 수많은 서원이 존재한 것은 사문난적 당한 스승을 복원시켜 자신들이 선비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겠다는 욕망에 다름 아니다.이처럼 프레임을 만들고 상대에게 덮어씌운다는 것은 생과 사가 달린 문제이다. 이것은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똑같다. 고리 원자력 발전소를 바라보면서, 한 때, 원자로를 식히고 배출되는 바닷물 온수를 마치 핵폐기물로 둔갑시켜 발전.. 2026. 7. 7.
'컨테이너 창조 타운'을 통한 창업 공간 마련과 일자리 창출 컨테이너 창조타운을 통한 창업공간 마련과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나 지식을 만들어내고, 이를 발표할 공간이 존재하고, 이들을 홍보할 회사가 있고, 아이디어나 지식이 개인이나 기업에 필요한 것이면 수요자는 있기 마련이고, 이렇게 하여 아주 소규모 시장이 형성된다. 예를 들면 고급 소프트웨어 교육 등은 역량 있는 개인과 소규모 강의 공간 그리고 이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 회사만 있으면 된다. 그러나 좀더 다양한 형태의 트렌드를 알려면 여러 관련 전문가들을 모으는 기획사, 중대형 강연 공간과 부스 등이 결합하여 또 하나의 지식시장을 형성한다. 시장형성이 일자리창출의 핵심요소이다.이처럼 작은 규모의 시장 공간과 좀더 큰 규모의 시장 공간이 형성되어야 지적 활동과 창업이 이루어진다. 이것은 제조업이든, 교육이든, 서.. 2026. 7. 6.
야간 촬영은 녹녹하지 않다 낮은 발광체가 태양 하나 뿐이니 피사체를 잘 드러낸다.밤은 발광체가 너무 많아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착하기가 어렵다. 2026. 7. 5.
2019년 1월 19일 2019년 1월 19일 거의 2주간이나 일기를 멈췄다. 치통으로 인한 괴로움도 있었지만 꽤 오랫동안 보림사 종소리를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기는 새벽에 쓰기 때문에 종소리를 듣지 못하고 늦게 일어나면 그냥 생활 속에 파묻힌 일상 때문에 글쓰기를 멈추게 된다. 이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동안 가장 중요한 일은 파레트로 만든 도량을 2층으로(?), 두 단으로 올리고, 하단은 부식방지 페인트를 칠하고, 주변에 1루베의 자갈을 깔아 인해 제법 도량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 그리고 추위로 물이 어는 것을 막기 위해 컨테이너 농막 안을 최대한 바람막이를 했으며, 노출 부위는 가능한 방한 장치를 하였다. 이제는 추위를 걱정하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도 물이 언다면 이는 내가 할 수 있는 힘의 범.. 2026. 7. 4.